본문 바로가기
  • Don't be afraid of challenges and be grateful for everything
사회복지

[사회복지학] 노인복지론(16) - 노인과 가족(2)

by 혜버리지 2024. 3. 8.

1.  독거 노인 현황

1) 1인 가구 비중

- 통계청(2021) 조사에 따르면, 2020년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73만 2천 가구로, 이 중 35.1%인 166만 1천 가구가 혼자 사는 고령자 1인 가구이다.

- 고령자 가구 및 고령자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, 고령자 가구 중 고령자 1 인 가구의 비중도 2015년 이후 증가 추세이다.

- 고령자 1인 가구의 성별 비중은 여자가 남자의 2.6배 수준인 71.9%이다.

- 고령자 1인 가구 중 70대 비중이 44.1%로 여전히 가장 높으나 감소추세이며, 80세 이 상의 비중은 28.3%로 증가 추세이다.

[그림] <고령자 1인가구 비중>, <연령대별 고령자 1인 가구 비중>&nbsp; / 출처 : 통계청

 

- 고령자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여 2037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인 335만 1천 가구, 2047년에는 405만 1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.

- 고령자 1인 가구 중 남자의 비중은 2021년 28.3%에서 2047년에는 35.9%로 증가하는 반면, 여자는 71.7%에서 64.1%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.

- 연령대별로 보면, 65~69세 고령자 1인 가구의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, 80세 이상의 고 령자 1인 가구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.

 

2) 1인 가구 유형

- 2020년 고령자 1인 가구(50.1%)는 단독주택에서 거주한다.

- 단독주택 거주 비중은 남자(55.1%)가 여자(48.2%)보다 높고, 아파트 거주 비중은 여자 (39.9%)가 남자(32.9%)보다 높다. - 나이가 많을수록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높고 아파트와 연립·다세대 주택 거주 비중이 낮다.

3) 건강 평가

- 2020년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전 과 동일한 17.1%이다.

- 혼자 사는 고령자의 주관적 건강평가는 남자가 여자보다, 연령대가 낮을수록 긍정적인 경향을 보인다.

- 혼자 사는 고령자의 주관적 건강평가는 전체 고령자에 비해 부정적 경향을 보인다.

- 전체 고령자 10명 중 4명(38.4%)이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반면, 혼자 사는 고령자는 10명 중 5명(49.5%)이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보인다. 

출처 : 통계청(사회조사, 고령자 통계)

4) 건강 관리

- 2020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건강관리 실천율은 아침 식사하기 86.7%, 정기 건강검진 79.3%, 적정 수면 74.2%, 규칙적 운동 38.6% 순이다.

- 정기 건강검진, 적정 수면, 규칙적 운동 실천율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, 아침 식사하 기 실천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.

- 나이가 많을수록 아침 식사하기 실천율이 높은 반면, 규칙적 운동과 정기 건강검진 실 천율은 낮다.

- 혼자 사는 고령자의 건강관리 실천율은 전체 고령자에 비해 모든 부문에서 5%p 이상 낮다.

5) 스트레스

- 2020년 전반적인 생활 및 가정생활에서의 스트레스 인식정도는 혼자 사는 고령자가 전 체 고령자에 비해 4%p 이상 낮다. - 남자가 여자보다 스트레스 인식정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.

- 전체 고령자와 비교하면 스트레스 인식도가 낮은 경향이 있으나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중은 오히려 혼자 사는 고령자가 높다.

출처 : 통계청(사회조사, 고령자통계)

 

6) 취업 현황

- 2020년 10월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는 47만 6백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3천 여 명 증가하였다.

- 취업자 성별 비중은 여자가 68.9%로 남자의 2.2배 수준이다.

-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70대가 48.2%로 가장 높고, 다음으로 65~69세(34.3%), 80세 이상(17.5%) 순이다.

-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취업자 수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.

출처 : 통계청(지역별고용조사, 고령자 통계)

7) 생활비 마련 방법

- 2019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순위는 스스로 마련하는 비중이 44.6%로 가장 많았고, 다음은 정부 및 사회단체(31.1%), 자녀 및 친척(24.3%) 순이다.

-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은 남자가 여자보다 20%p 이상 높다.

- 65~69세의 경우 68.5%가 스스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반면, 80세 이상은 그 비중이 30.0%로 떨어진다.

- 혼자 사는 고령자의 경우 정부 및 사회단체의 지원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이 전체 고령자의 2배 수준으로 높다.

출처 : 통계청(사회조사, 고령자 통계)

8) 노후 준비

- 2019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33.0%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고, 67.0%는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

- 혼자 사는 고령자 중 남자의 43.8%가, 여자의 29.6%가 노후 준비를 한다고 응답하여 남자가 여자보다 14.2%p 높음

-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36.0%로 가장 많았고, 다음은 예금·적금(31.2%), 부동산 운용(11.8%) 순임

- 혼자 사는 고령자는 3명 중 1명이 노후 준비를 하는 반면, 전체 고령자는 2명 중 1명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음

출처 : 통계청(사회조사, 고령자 통계)

9)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

- 2020년 혼자 사는 고령자의 29.4%는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고 있 으며, 이는 전체 고령자가 느끼는 불안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.

- 여자가 남자보다, 연령대가 낮을수록 사회 안전에 대하여 불안하다고 인식한다.

-  2020년 혼자 사는 고령자가 느끼는 사회의 주된 불안 요인으로는 신종질병이 50.3%로 가장 높았고, 다음으로 국가안보(11.7%), 경제적 위험(11.0%) 순이다. • 나이가 많을수록 신종질병과 범죄 발생을 사회의 불안 요인으로 인식한다. • 신종질병에 대한 불안도는 혼자 사는 고령자가 전체 고령자에 비하여 8.7%p 높은 결과이다.